| [#15] 동아시아 청년들의 룸투어 관련 연구 | |||
| 작성일 | 2026-10-22 | 조회수 | 8 |
|---|---|---|---|
| 첨부파일 | |||
|
청년들이 자주 보는 영상의 한 종류로 '룸투어(room tour)'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집을 어떻게 꾸며놓고 사는지를 보여주는 이른바 '온라인 집들이' 영상입니다. 이러한 룸투어 영상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제작되고, 많이 시청되는 영상 장르가 되었는데요. 크고 비싼 아파트를 찍은 룸투어뿐만 아니라, 단 몇 평의 작은 생활 공간인 '방'을 보여주는 룸투어 영상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학자 김린의 2026년 논문 "'나의 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샤오홍슈 룸투어에 나타난 중국 청년의 집과 가족의 재구성"은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小??)에서 유행하는 룸투어 영상을 디지털 민속지학 방법으로 탐구하고 서사 분석를 시도하여, 중국 청년들이 집의 의미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영상에서 중국 청년들은 집의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나 희소성보다 자신만의 안목과 발견 능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을 자아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정서적 안식처로 의미화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공간 변형의 과정을 개인적 성취로 가시화하는 동시에, 가족 경계의 확장 등 새로운 관계질서를 드러냅니다. 문화연구자 김지수 외 연구자들이 2026년 발표한 논문 "유튜브 '집방' 수용과 청년세대의 주거감각: <자취남> 시청을 통해 구성되는 '평범함'의 의미"는 한국의 사례를 다룹니다. 앞선 논문과는 달리 이 논문은 룸투어 영상 전문 유튜브 채널인 <자취남>을 즐겨 시청하는 한국 청년들을 심층 인터뷰하여, 이러한 룸투어 영상을 왜 보는지, 시청 과정에서 '집'과 '평범함'의 의미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연구 참여자인 청년들은 '날 것에서 나오는 진정성으로서의 평범함'으로, 또 계급적 차원에서 협상되는 '도달 가능한 평범함'으로, 마지막으로 정상성의 기준을 교란하는 '확장된 평범함'이라는 '평범함'의 여러 의미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이 논문은 학문후속세대와 함께 쓴 동아시아청년학 인문한국3.0사업단의 연구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전문보기] ‘나의 집’은 어떻게 만들지는가 ― 샤오홍슈 룸투어에 나타난 중국 청년의 집과 가족의 재구성 ― : 10.23259/famcom.2026..14.006유튜브 ‘집방’ 수용과 청년세대의 주거 감각<자취남> 시청을 통해 구성되는 ‘평범함’의 의미 : 10.22876/kab.2026.40.1.004 |
|||
| 다음 | 다음 게시글이 없습니다. |
|---|---|
| 이전 | [#14] 일본 사회의 페미니즘 관련 연구 |